나이가 들면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피부다. 특히 피부에 주름이 발생하고 볼살과 턱밑 살이 늘어지게 되면 실제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처진 피부로 인해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탄력이 저하되고 처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리프팅 시술을 찾는 40~60대의 중장년층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리프팅 시술 가운데 실리프팅은 의료용 PDO 실을 이용해 세포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처진 피부를 탄력적으로 끌어올려 주는 시술이다.
해당 시술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박리하지 않고도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어 비교적 부담이 적고 시술 후 별다른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닌다.

실리프팅은 피부를 물리적으로 당겨주기 때문에 단시간 안에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두께를 고려하지 않고 실을 과도하게 당겼거나
환자에게 맞지 않는 종류의 실로 시술을 진행한 경우에는 ▲멍 ▲부기 ▲실 비침 ▲볼 패임 ▲볼 꺼짐 ▲딤플 현상 ▲리플링 현상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이은지 원장 (사진=단아의원 제공)

만약 실 리프팅을 하고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불편함이 있는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에 재시술을 하거나 원인을 파악해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시술이지만 환자의 피부 상태, 처짐, 안면 근육 및 신경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시술이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 그만큼 신중함이 필요하다.

단아의원 이은지 원장은 “실의 종류가 무수히 많고 그 효과 또한 제각각이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에 맞는 실을 선택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의료진의 스킬, 경험, 숙련도 등에 따라
시술 결과가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