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 단아의원 이은지 대표원장

눈썹문신,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아야 하는 이유 

최근 연예인 뿐 아니라 정치인, 일반인들까지 눈썹문신, ‘반영구화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일 시간을 들여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또렷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반영구화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반영구화장은 20년 전 독일에서 처음 개발된 새로운 미용법이다. 피부에 색소를 주입해 반영구적으로 메이크업을 남기는 시술이다. 반영구화장은 눈썹을 비롯해 아이라인‧입술‧헤어라인 등의 부위에 색소를 주입, 반영구적으로 메이크업 효과를 유지한다.

특히 눈썹이 군데군데 비어있거나 숱이 적으면 자연스럽게 채워 풍성함을 더해 준다. 이에 비해 무성한 눈썹은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된 눈썹으로 만들어준다. 이는 상대방에게 반듯한 인상과 더불어 자기관리를 잘하는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준다.

반영구화장의 특징은 원래 내 것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움이다. 이러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선 본인의 전체적인 이목구비의 균형과 색의 조화, 좌우 균형 등이 시술 디자인과 잘 맞아야 한다.

만족도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술 전 시술자의 경력과 숙련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 시술자와 디자인에 대해 충분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다.

특히 반영구화장은 피부층이 얇은 민감한 부위에 시술받는 만큼 안전성을 살펴야 한다. 시술 받는 곳이 의료기관인지와 시술자가 의료진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관이 아니면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즉각적인 의료처치가 불가능하다. 여러 위생상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반영구화장 시술 후 생기는 각질은 자연스럽게 탈락한다. 가능한 손을 대지 않는 게 좋다. 일정기간 사우나나 목욕탕 출입을 삼가고,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한다.

명동 단아의원 이은지 대표원장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나타내주는 반영구화장이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많은 만큼 안전성이 떨어지는 불법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혹시 모를 부작용을 막기 위해 철저한 소독과 위생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천연 색소를 사용하고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