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화뉴스] 여드름치료, 재발예방이 핵심 | 작성일 | 2017.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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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올수록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예년보다 평균 기온이 높아지면서 얼굴에 여드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땀이나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을 막아 쉽게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긴 하지만 피부를 중요시 여기는 여성들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특히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경우 지저분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하지 못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이유로 여드름이 나는 즉시 압출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드름은 크기가 작고 쉽게 짤 수 있는 좁쌀여드름이 아닌 이상 대개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푹푹 패인 여드름흉터만 남기고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때 생긴 여드름흉터는 여드름보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며 사라진다 해도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다. 이에 흉터와 재발 걱정 없이 제거하고자 한다면 전문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여드름치료는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진행된다. 좁쌀여드름의 경우 약물복용이나 필링시술 만으로도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통증을 동반하는 화농성여드름이나 재발성여드름은 레이저시술을 대안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여드름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장비들은 강한 파장을 이용해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여드름 증상 개선이 기대 가능할뿐더러 상대적으로 재발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또한 과거와 달리 최소한의 자극으로 이뤄져 시술 후 붉은 기가 남지 않고 여드름과 흉터완화, 모공축소 등 복합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레이저시술은 개인의 피부상태와 여드름의 악화 정도에 따라 복합적으로 실시돼야 효과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동 단아클리닉 이은지 대표원장은 "깨끗한 피부는 남녀 할 것 없이 자신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로 깔끔하고 호감 가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며 "자신의 여드름 발생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증상에 맞은 레이저 치료를 받는다면 단기간 내 염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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