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페셜경제] 반영구화장, 부작용 최소화 하려면? | 작성일 | 2016.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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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제모와 함께 눈썹이나 아이라인에 반영구화장 시술을 받고자 하는 여성들이 늘어난다. 더운 날씨 탓에 땀이 흘러내려 화장이 오래 유지되기 어렵기도 하거니와 물놀이가 잦아지는 것도 맨 얼굴을 드러낼 수 밖에 없게 하기 때문이다.
반영구화장이란 일회용 니들과 천연색소를 이용해 문신한 것처럼 피부 위에 색을 입히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기존의 눈썹문신과는 달리 변색 우려가 없으면서도 색상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으며, 2년여 정도의 유지기간 뒤에는 자연스럽게 탈각되므로 유행에도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러한 반영구화장은 화장을 하지 않아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만들 수 있는데, 눈썹이나 아이라인 외에도 입술, 헤어라인 등 그 적용부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반영구화장을 받을 때 시술소나 피부관리실 등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반영구화장은 시술소가 아닌 병원에서 받아야 하는 의료시술 중 하나다. 특히 인증 받지 않은 곳에서 무허가 시술을 받다간 감염이나 모양비대칭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또한 반영구화장은 자연스러운 색깔과 디자인이 생명인데, 자칫 잘못하다간 짱구눈썹처럼 진해지고 두꺼워져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따라서 반영구화장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고도의 반영구화장 기법인 ‘페더링기법’을 사용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시술자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무조건 유행하는 색이나 모양이 아닌 개인의 머리색과 피부색에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 각질이 일어난 것은 자연스럽게 탈각되므로 손으로 건드리거나 잡아뜯지 않아야 한다.
시술 후에는 염증이나 색소침착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섭취와 자외선 차단을 해줘야 하며, 입술에 건조함이 느껴질 수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큰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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